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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LIFE] 추석 잔소리 대신 스몰토크 잘하는 법

 

영화처럼 우아하게~

 

추석 잔소리 대신 스몰토크 하는 법

 

스몰토크는 쓸데없어 보이지만 관계를 잇는 중요한 기술이다. 서양에선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활용해왔지만, 한국인들에겐 여전히 낯설다. KBS 한석준 아나운서는 24년간 아나운서와 스피치 코치로 활동하며 말하기의 힘을 강조했으며, 그의 노하우 속에서 스몰토크의 비결을 정리할 수 있다. 이번 명절에는 잔소리 대신, 따뜻한 스몰토크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1. 상대의 ‘말’에 답이 있다

 

상대의 관심과 반응을 관찰하고, 대화의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 영화 음악에 반응이 커진다면 관심의 방향이 영화인지 음악인지를 확인하여 맞으면 그 이야기를 이어가고, 아니면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다. 찌르고 확인하며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2. 상대의 장점만 바라보고 칭찬하라


사람은 남을 쉽게 따라 한다. 비판이나 단점에 주목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 대신 상대의 장점을 보고 진심으로 칭찬하자. 맞장구만 쳐도 즐거운 대화가 되며, 경청은 강력한 호감을 만든다. 상대의 장점을 보는 습관은 결국 나 자신을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3.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대화를 풍부하게 하라


날씨나 주변 관찰 같은 단순한 이야기에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더해야 한다. 보이는 것만 말하지 않고, 의견과 느낌을 나누는 것이 대화를 풍부하게 만든다.

 

 


 

4. 인상적인 대화가 아닌 대답하기 쉬운 대화여야 한다


스몰토크는 구기종목과도 같다. 주고받음이 중요하다. 취조처럼 질문하거나 대답을 강요하지 말고 거창한 주제가 아니어도 좋다. 상대가 쉽게 답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야한다.

 


 

5. 스피치가 아닌 대화임을 기억하라


명절에는 자신의 이야기나 조언만 늘어놓기 쉽다. 하지만 스몰토크는 상대방에게 중심을 두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청산유수의 말이 아닌 상대와의 교감이다. 

 


 

올 추석, 이렇게 적용해보자

 

요즘 SNS에서는 ~가 유행이라던데 맞니?

>>>  요즘 유행하는 공통 관심사로 상대의 관심사를 찾아보자.

 

오랜만이네! 

오는 길에 차 많이 안 막혔니? 
>>>  우리는 차는 막혔지만, 날이 좋아서 천천히 드라이브하듯 오니까 금방이더라.

  단순한 질문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보자.

 

밥 맛있게 먹었니?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었니?

>>>  거창한 주제가 아닌 방금 있었던 소소한 일로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

 

옛날에 ~한 거 기억나?

>>>  남의 이야기가 아닌 함께 했던 추억을 꺼내 공감대를 형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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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능력이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저자: 한석준 / 출판사: 인플루엔셜

 


 

_ 이유나 / 자료참고 _ 한석준의 말하기수업(한석준 저),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