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지 않은 눈 폭탄

싫지 않은 눈 폭탄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용품 매출 급증





지난 12월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목포 33cm, 완도 23.5cm, 해남 24cm 등 최고 적설량을 갈아치울 만큼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제설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 용품의 매출이 크게 높아진 것. 특히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의 수요와 매출이 크게 늘어 공구상인들의 매출도 전년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대덕지구에서 공구사업을 하는 D공구상 대표는 “제설용품 중에서도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 수요가 높아 평소 30톤 정도 재고를 확보해두는데, 겨울철 공구 판매 비수기에 제설용품으로 평상시와 비슷한 매출을 올린다”며 “판매 마진도 50%나 돼 겨울철 든든한 효자 상품이다”고 밝혔다.
또, 서울 청계천에서 염화칼슘 도매업을 하는 A사 대표는 “한 포에 25kg인 염화칼슘 5,000(125톤)포 정도를 수입해서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주로 폭설이 많이 오고 도로가 얼기 쉬운 서해안과 동해안 쪽의 수요가 높다. 폭설과 한파가 심한 해에는 매출이 배로 뛴다”고 귀뜸 했다.
예년의 경우 심한 한파로 제설용 염화칼슘의 확보에 어려움이 커 몇몇 지자체의 염화칼슘 확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와 나주시 등 주요 도시에서는 염화칼슘 7000포를 확보하고 취약지점에 제설자재 설치와 보관상태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기도 했다.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계속 예상돼 공구상인들의 제설 용품 재고에 대한 준비와 관심이 요구된다.





유통질서, 2015년에는 상생방안 나와야
한국산업용재 발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지난 12월 16일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산업용재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영수) 제4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지난 3월 유통질서특위로 발족된 이번 위원회는 문제가 됐던 전동공구 가격질서에서부터 온라인 유통실태와 제조사와의 신뢰 회복, 소비자 만족을 올리는 방안 등을 주제로 올리며 2014년 활동을 마감하는 회의를 가졌다. 2015년도에는 협회로 발전위원회 운영 주관을 넘겨 진행키로 했으며, 업계 가격질서 정착과 제조사의 목표 성장 정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쟁사들끼리 한 업계에서 이렇게 모인 예는 다른 업종에서는 없다. 따라서 우리 공구인들의 단결력과 큰 안목은 자랑할만한 자부심”이라며 “현실적으로 개개의 업체는 제조사에게 큰소리 못하지만 다함께 모이면 할 수 있으니 새로운 질서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 내년도 일을 진행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유통사 스스로도 문어발식 확장보다 전문화 품목을 잡아 경영할 것, 향후는 대형 외국업체의 국내시장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울 것, 제조사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의 좀 더 힘있는 정책과 협상성과를 도출할 것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1년간 위원장직을 맡아 업계 자정노력과 제조사와의 상생협약 발판을 마련한 최영수 크레텍책임 대표에게는 이날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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