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특집] 베란다 텃밭 만드는 실내 가드닝
집안에서 꽃과 채소 키워요
 
베란다 텃밭 만드는 실내 가드닝(Gardening)




활짝 핀 꽃 한 송이는 인테리어는 물론 공기정화와 심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집안에서 꽃이나 채소를 키우는 ‘실내 가드닝(Gardening)’이 인기를 끌면서 직접 기른 꽃과 채소로 봄 기분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많다. 햇볕이 잘 드는 곳만 있다면 어디든지 OK. 올봄엔 나만의 미니 텃밭을 만들어보자.
 
정리 _ 배선희

STEP1. 사전 체크하기
실내 텃밭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바로 실내 환경이다. 우리집 베란다에 하루 중 햇빛이 최소 3~5시간은 충분히 들어오는지부터 파악하자. 남향이라면 일단 합격. 동향, 서향은 식물의 위치를 옮겨가면서 키우면 되고 햇빛이 부족한 곳이라도 새싹채소나 양파 등은 가능하다.
 
STEP2. 계획 세우기
장마철이 되면 실내 일조량이 평소보다 줄어들기 때문에 장마철 전과 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운다. 일반적으로 2월 중순 시작 6월 중순 정리, 다시 9월 중순 시작 2월 중순 마무리로 재배 스케줄을 잡는다.

 
STEP3. 준비하기
베란다 텃밭 가꾸기가 인기를 끌면서 시중에 관련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종묘상을 직접 찾아가도 좋다.

*필수 준비물
- 상토 : 영양분이 충분한 재배용 흙. 원래는 여러 가지 흙을 구입해 비율에 맞춰 섞어 쓰기도 하는데
요즘은 상품으로 잘 나와 있다.
- 마사토 : 입자가 굵은 흙으로, 상토 밑에 깔아 물이 잘 빠지게 한다. 작은 자갈이나 굵은 모래 등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도 좋다.
- 씨앗과 모종 : 씨앗은 자라는 시간이 긴 반면 키우는 재미와 감동이 있고, 모종은 실패 없이 빠르게 수확하는 기쁨을 준다.
 
*필수 도구
-모종삽 : 손잡이가 튼튼한 것을 고른다.
-물뿌리개 : 주둥이 부분이 긴 것을 골라야 물을 덜 흘린다.
-분무기 : 새싹에 조심스럽게 물을 줄 때 사용.
- 앞치마와 목장갑 : 옷이 더러워지지 않고 손도 보호하려면 필수.
- 화분 : 새로 사는 것도 좋지만 스티로폼 박스나 페트병이나 우유팩을 재활용해도 좋다. 단, 반드시 하단에 송곳으로 구멍을 송송 뚫어 줄 것.


STEP4. 실행하기
1) 물 주기
물 주기는 식물 키우기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매일 식물의 상태를 살피고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오전 중에 흠뻑 주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장마철에는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물을 주지 않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 수돗물은 하룻밤 받아두었다 뿌려주고, 새싹채소는 생수나 정수기 물을 사용한다.
2) 거름 주기
새싹이 올라오고 본잎이 4~5장 정도 나왔을 때부터 준다. 시중에 파는 액체비료를 사용하면 간판하다. 한 달에 2번 정도 설명서에 적힌 대로 희석하여 흙에 뿌리거나 잎에 분무해준다.
3) 병충해 관리하기
진딧물은 초기에 한두 개 생길 때 잡아주어 번식을 억제한다. 물엿이나 우유를 희석해 잎에 뿌리면 진딧물의 숨구멍을 막아 퇴치할 수 있으며, 센 놈일 경우 천연살충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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