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공 및 원예 공구상사 리벨리 툴스 Lee Valley Tools



캐나다는 국토의 절반 가까이가 삼림으로 전세계 삼림의 약 10%를 차지한다. 그만큼 임산자원이 풍부하여 목재, 펄프, 종이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는 신문용지 세계 수요의 절반을 공급하고 펄프 수출량은 스웨덴 다음이다. 그만큼 캐나다는 목공용 공구의 수요가 많으며 다양한 목공 공구가 발달하였다. 또한 국토가 넓은 만큼 한국과 달리 아파트보다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에 캐나다의 공구상인들은 원예공구를 많이 판매한다. 이런 캐나다의 대표적인 공구상사는 바로 ‘리벨리 툴스(Lee Valley Tools)’다. 캐나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공구상 ‘리벨리 툴스’는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떻게 장사를 하는지 알아보자.



작은 가게로 시작된 ‘리벨리 툴스’

1978년 설립자인 ‘레너드 리(Leonard Lee)’씨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목공 및 원예 도구 판매점인 ‘리벨리’를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의 ‘리벨리 툴스’의 시초다. 1978년 시작한 작은 가게는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토론토, 밴쿠버와 같은 캐나다의 다른 대도시에도 가게를 열 수 있었으며 그 사이인 1982년에는 ‘베리타스’라는 제조 공장을 세운다. 창립자 ‘레너드 리’는 베리타스를 통해 캐나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구들을 제조하고 리벨리를 통해 공구를 팔아 회사를 키웠다. 소매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제품 제조를 시도한 것이 지금의 ‘리벨리 툴스’이며 지금은 13개의 지점으로 발전해 캐나다 전역에 흩어져 있다.



온라인 판매로 대중을 휘어잡다

1998년 ‘레너드 리(Leonard Lee)’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기 앞서 ‘베리타스’ 제조 브랜드가 점점 커짐에 따라 홈페이지 이름을 ‘리벨리 앤 베리타스(LeeValley&veritas)’라고 짓는다. 온라인 이외에도 통신판매를 동시에 시작하여 카탈로그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산업용품 뿐만이 아니라 아닌 주택을 소유한 캐나다인이라면 가지고 싶은 목공 및 원예 공구를 카타로그를 통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굳이 가게를 찾지 않아도 자세한 설명의 제품 카탈로그를 통해 물품을 고르고 전화통화나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넓은 국토에 흩어져 살아가는 캐나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가지 원칙을 지키는 가족경영

‘리밸리 툴스’는 지금도 창립자 레너드 리의 가족이 경영하는 가족기업이다. 리벨리 툴스의 명성은 캐나다 전역에 퍼져 있는데 이러한 명성은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첫째는 고객 만족이다. ‘리밸리 툴스’의 모든 제품은 고객들이 구매를 하고 적합한 사유로 반품을 요구할 시 3개월 이내에 무료로 반품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밸리 툴스’는 고객의 반환 소포 비용을 환불해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둘째는 진실성이다. ‘리밸리 툴스’는 좋은 제품 좋은 품질의 적합한 도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를 하고 있다. 실제로 ‘리밸리 툴스’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몇몇 소수의 고객을 위한 공구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셋째는 최고서비스 정신이다. ‘리밸리 툴스’는 고객은 우리의 친구라는 생각을 전제로 제품을 판매한다. 그렇기에 각 지점마다 할당되는 최소 판매 목표는 없으며 행여 고객과 충돌이 있더라도 그것을 통해 더욱 발전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공구 교육 서비스

캐나다 사람들은 주택에 거주를 하며 정원 가꾸기를 즐기기에 다양한 목공 및 원예도구가 발달하였고 ‘리밸리 툴스’는 거기에 착안해 목공 및 원예공구 교육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누구나 신청만 한다면 근처의 ‘리밸리 툴스’ 가게에서 공구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리밸리 툴스’가 발행하는 온라인 카탈로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교육 자료다. 각 공구마다 어떻게 사용이 되고 활용 되는지 동영상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뛰어난 정보제공능력을 자랑한다. 고객이 찾는 공구를 제공하는 것만 아니라 고객이 새로운 도구나 공구를 접하고 또 구매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다. ‘리밸리 툴스’가 발행하는 카탈로그 명성은 대단하여 캐나다만 아니라 전세계 목공 및 원예도구를 찾는 사람들의 교과서로 여겨진다.

‘리밸리 툴스’는 물건을 판다기보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소개하고 교육시키며 보다 나은 공구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로 여겨진다. 그 정보는 목공 및 원예공구에 그치지 않고 주방도구 및 가정용 철물 그리고 선물용품까지 포함되어 있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캐나다 전 지역에 흩어진 대리점에서 훌륭한 서비스로 판매하고, 또 멀리 떨어진 고객을 위해 온라인 판매 및 카탈로그 통신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밸리 툴스’는 지금 현재 캐나다의 대표적인 공구상사로 여겨진다.



정리 한상훈  

목록